혹시 스마일게라고 들어보셨나요? 이름만 들어도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이 귀여운 생물은 바로 도둑게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집게발은 빨갛고 등딱지는 웃는 얼굴처럼 생겨서 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는 매력을 지녔죠. 최근에는 특이한 애완동물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애완 도둑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키우려고 하니 어떤 환경을 만들어줘야 할지, 무엇을 먹여야 할지 고민이 될 수밖에 없는데요. 오늘은 도둑게 키우기의 모든 것을 A부터 Z까지 속 시원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도둑게, 너는 누구니? – 도둑게 특징 알아보기
도둑게는 이름처럼 음식을 훔쳐 먹는 습성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실제로 해안가 마을에서는 음식 찌꺼기를 찾아 집 안으로 들어오는 도둑게를 종종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꽤나 능글맞은 면모를 지녔죠. 하지만 도둑게는 단순히 음식을 훔쳐 먹는 장난꾸러기가 아닙니다. 도둑게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나무를 탈 수 있는 게이며, 육지와 민물, 바닷물을 넘나들며 살아가는 독특한 생태를 지니고 있습니다.
내 손 안의 미니 바다 – 도둑게 사육 환경 조성하기
도둑게는 반수생 동물이기 때문에 물과 육지를 모두 필요로 합니다. 따라서 사육장은 도둑게가 자유롭게 오갈 수 있도록 넓은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닥에는 흙이나 자갈, 모래를 깔아주고 물이 담긴 접시를 넣어주면 되는데요. 이때 물은 도둑게가 몸을 담글 수 있을 정도의 깊이면 충분하며, 너무 깊으면 익사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도둑게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은신처를 마련해 주는 것도 잊지 마세요!
🍎 골고루 먹어야 튼튼하게 자라지! – 도둑게 먹이 탐구
도둑게는 잡식성 동물이기 때문에 다양한 음식을 먹습니다. 과일 껍질, 채소, 밥풀 등을 넣어주면 잘 먹으며, 시중에 판매되는 도둑게 사료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먹이는 하루에 한 번, 먹을 수 있는 만큼만 주는 것이 좋습니다. 먹고 남은 음식은 부패하여 사육 환경을 오염시킬 수 있으므로 바로바로 치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잠도 자는 게? – 도둑게 생태, 더 알아보기
도둑게는 추운 겨울이 되면 잠에 들어갑니다. 자연 상태에서는 10월 말부터 겨울잠을 자기 시작하여 이듬해 봄에 깨어나는데요. 겨울잠을 자는 동안에는 먹이를 먹지 않고 활동량도 줄어들기 때문에 사육 환경 관리에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다만, 너무 춥거나 건조한 환경은 피하도록 실내 온도와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스마일게와 오래오래 – 도둑게 수명과 건강 관리
도둑게의 평균 수명은 7~8년 정도이지만, 사육 환경에 따라 10년 이상 살기도 합니다.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도록 깨끗한 환경에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갑각류는 질병에 걸리면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도둑게 키우기, 어렵지 않아요!
특징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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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 난이도 | 쉬움 |
환경 | 습도가 높은 흙, 모래, 자갈 바닥, 은신처, 물 접시 |
먹이 | 잡식 (과일, 채소, 밥, 사료 등) |
수명 | 평균 7~8년 (최대 15년) |
오늘 알아본 내용 어떠셨나요? 귀여운 스마일게, 도둑게 키우기! 생각보다 어렵지 않죠? 이 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 대신 다른 게시글도 방문해보세요! 😉